‘풍력에서 수소 생산’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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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2-09-20 13:24본문
평창 대관령 풍력발전기서 그린수소 1일1톤 생산
대량생산 및 상용화는 국내 최초…가격경쟁력도
속보=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 한화솔루션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본보 지난 1일자 1면보도)에 선정돼 국비 5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3년간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 풍력발전기에서 하루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는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다.
수전해 설비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이미 만들어진 전기를 전기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직은 가격경쟁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국비 지원과 함께 한화가 투자한 시설을 향후 강원도가 기부채납을 받기로 했으며 정부가 추진중인 청정수소 인센티브 도입 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또 고유가로 수소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량 증가에 대처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서 수소를 생산하며 국내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마련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년 수소생산기지가 준공되면 속초, 삼척에 이어 강원지역 3번째 생산기지가 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수전해 설비 국산화의 초석이자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한국형 그린수소 생산시설의 표준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091316121074016 강원일보 / 최기영 기자